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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れって当たり前?
- #1
-
- XoxY
- 2008/10/13 14:58
付き合っている彼氏とのことで相談します。
彼は白人で友達の友達。家も近いので、近所にも公認の仲です。
先週末に飲み会があり、いつも集まる家の庭で彼は友達と大勢で飲んでいました。わたしは彼からメールをもらい
「待っているから飲みにおいで。」と誘われ、
「気分が悪いから…」と断ったにもかかわらず、電話が何度も入り、仕方なくそのパーティーへ出向きました。
庭に着くや否や、「○○の彼女が来たぞ〜。」と、皆から歓迎を受け、知り合いから声をかけられ、一通り挨拶をし、彼のもとへ行くと、
当の本人はわたしに挨拶するなり、すぐに違う白人の女に声をかけられ、その場をさえぎるようにその女と話し始め、
わたしがすぐ隣に居ると言うのに、きれいに無視され、
その女とずっと話し続けていました。(今思えば、わたしの注意を引くためにその女がわざと彼に話しかけていたような気がします。)
散々呼びつけておいてこの態度は何だと思ったし、腹立たしくて仕方なくて、その場をすぐに去りました。
そのあと彼からメールが入り、「何で帰っちゃうの?」と、聞かれ、むかついたので、「あんたなんか最低。地獄へ墜ちろ。」と返事を送ると、
わたしが怒っている理由すらわからないらしく、「なんで?」と、聞かれ、何回も着信が入り、そんなことすらわからない彼にガッカリしたし、すごく傷つき、
「何で、呼びつけたくせに他の女と話し続けるわけ?そんなに自分がモテるってことを見せ付けたいわけ?最低。わたしあなたにそんな仕打ちされるような悪いことした?
すごい傷ついた。悔しい。あんたなんか男でもなんでもない。ただのヤリチン、気持ち悪いし見損なったわ。」と、書いて送ってしまいました。
すると、「俺は酔ってるんだよ。しょうがないだろ。」と、返事が来ました。
その後に何度か電話が来ましたが、むかついたので出ませんでした。
こっちに引っ越してきてからと言うもの、
自分の中で白人の女は敵と言うか、悪魔のようにしか思えません。
それに付き合っている当の彼氏がそれらにいい顔をするのも許せません。別に差別ではないけど、
自分に自信を持っているつもりだけど、付き合っている人を(別にいまの彼氏のみならず元カレも)盗られてしまうような気がしてならないのです。
わたしの考えって、間違ってますか?
そして今回と似たようなことが、以前にも一度ありました。
その時わたしはカレにはっきりと、言ったつもりなのです。
既に2度目だし、2度あることは、きっと何度もありますよね。
今回もそうですが、こんな目にあうたびに、
結局カレは誰でもいいんだな。って、思っちゃう自分が居ます。
まとまっていませんが、
わたしの質問は、
’鮨佑僚性に対して敵対心を持っちゃうので、持たないようにするにはどうすればいいのか。
◆|にでもいい顔をする彼に対して、これは、どんな男性でも当たり前の行動なのか。そして、またカレが同じ事を繰り返さないためにはどうしたらよいのか。
の、2点です。
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 #17
-
- 困ったものだ
- 2008/10/16 (Thu) 11:28
- 신고
まず、問題点を分けて考えた方が良いと思います。
1 XoxYさんが「 気分が悪い」とパーティーへの誘いを断ったのに何度も参加を催促する
2 隣にXoxYさんがいるにも関わらず、それを無視するような態度で他の出席者と対応する
3 XoxYさんが先に帰ってしまった理由を理解できない
4 XoxYさんの白人女性への偏見
1については、「気分が悪い(病気?)」「気乗りしない」パーティーには行く必要はありません。お二人が夫婦で、夫の仕事関係のパーティー等の社会的に影響のある場合は別ですが。何度も電話が入ったから出かけてしまったのはXoxYさんのチョイスです。
2は非常に失礼な態度です。私だったら、会話のキリの良い所で相手を人目の付かない場所に連れ出して、シメます(笑)。ただ、人によっては会話に花が咲いて、周りが見えなくなる場合もあるので、いきなり喧嘩腰ではなくて「自分は蚊帳の外にいるようで寂しい」という気持ちを伝えた方が無難でしょう。
3 これは、ひたすら自分の気持ち、不満、思った所を相手に伝えるしかないです。相手を誹謗中傷するのではなく、「パーティーで無視されて悲しかった」「白人女性との方が楽しいのかと不安に思った」等の素直な気持ちを相手にぶつけるしかないです。
4は、人種の違う相手と付き合う限り、存在する問題です。多分、相手もXoxYさんが日本人男性と日本語で話しをするのに嫉妬をしているかもしれません。これは、恋愛感情に関係なくです。
XoxYさんの不安は分かりますが、それを白人女性のせいにしているように思います。問題は、お二人の関係、信頼度ではないですか?相手をどれだけ信用できるかに、今後のあなたの平穏な気持ちが掛かってます。
- #18
-
#14
> ...将来の伴侶として、欧米男性には高く評価されますよ。
って、なんだかとても卑屈なものを感じてしまうのは私だけ?
素朴な疑問なんですが、在LA日本人女性のみなさん、なんでそんなに欧米男性が好きなの?自分は日本人なのに??
>彼はたくさん周りにいる白人女性にいかず、あなたと付き合っているのですから、
彼の本心としては白人女性にいきたいけど、いっても相手にされなかったからもういかない。トピ主は相手してくれるから付き合ってる。
という想像をしてしまうのも、私だけなのか...
どうやら私の性格が異常に悪いみたいですね。
- #19
-
- 足の親指
- 2008/10/17 (Fri) 18:57
- 신고
#18さん
東京在住の関西人に向かって
「なんで巨人×ヤクルトの試合なんて観に行くの?」
って言ってるのと大差ない気がするのはオレだけかw
阪神ファンかもしれんけど、母数が違うから仕方ない。
巨人ファンとは限らんよ。
ってか、トピ主は表れないけど、
彼氏に送ったメールの原文がすっごい気になるわw
「ヤリチン」・・・これ、普通みんなはどう書くの?gash hound?なんか違う気するけど。。。
- #20
-
う〜ん、彼も彼だけど、「ヤリチン」とかメールしちゃうトピ主さんもトピ主さんですねえ。それと、選ぶ相手間違えてるとおもいます。気分が悪いのに、パーティーに誘われて、挙句の果ては、「酔ってる」とか、そういうレベルの男性ではなく、もっと普通の人をさがしましょう。
白人女性に敵対心?みんなあるんじゃないですか。白人女性に限らず、自分に持っていないものを持ってる人にはみんなコンプレックスというか敵対心あると思いますよ。
- #21
-
日本人女性は、アメリカ人にモテます。自分も白人男性と付き合ってますが、元カノも元々カノも日本人らしいです。もしかしたら、その人(白人男性の中には)、日本人女性をアクセサリーの様に思っているのか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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