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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の母親は「毒親」でしょうか?
- #1
-
- TOXIC
- 2014/10/14 09:00
私の母親は毒親なのか、判断願います。
・小学校入学式が終わり、学校に母親おいて一人で帰ってる途中、それに気づいた母親が後から追いかけてきて、「なんで先に帰るの!心配したじゃない!」とすごい剣幕で怒り、スタスタと私を追い越して帰ってしまった。
・父親の浮気相手の実家に、子供たち3人をつれていき、「うちのだんなと不倫をやめるように」と言っていた。今思うと、何故私たちを連れて行ったんだ?と思う。。。
・中学生のとき同級生で好きな男の子の話をよく母にしていましたが、母とけんかした時など、「お前みたいに素直じゃない子を、●●君が好きになるわけないじゃない!」とけなされた。あの時は悔しかった。
・「お金に困ったら、水商売の仕事をしなさい」とよく言われた。
・親子喧嘩をしたとき、死んだふりされた。そのときは本当に死んだと思い、隣の部屋で倒れたふりした母を遠目に、私たち姉妹で「お母さん死んじゃった、これからどうしよう」と話してた。
母親のこと嫌いではないですが、自分の心のどこかに、なにか穴が空いている気がします。
「毒親」に該当しますか?それとも、よくある普通のことでしょうか?
こんな親もった方々、今はどのように親と接していますか?
- #2
-
- 昭和のおとっつぁん
- 2014/10/14 (Tue) 09:43
- 신고
別に毒親でも何でも無い普通の母親じゃないですか。
親にとって子供は幾つになろうが子供。
お金に困ったら、水商売の仕事とは良い事を言ってくれますね。
普通だったら体売れ、と言われそうですが。
- #6
-
- yuyulong
- 2014/10/14 (Tue) 14:45
- 신고
ここで毒親かどうかの診断チェックリストがありますよ。
http://hutoukou2ch.web.fc2.com/control02.html
トピ主さんの話からすると、そこまで酷いとも思えないですけど、これは子供がどう受け取るかにもよるし、トピ主さんが傷ついているなら毒親って事でいいんじゃないですか?
父親の浮気相手に子供を連れて抗議するってのは、結構色々な人がやる手段らしくて、子供を見せる事で浮気相手への威圧感が増すんだとか。でも子供にとっては知らなくても良い事だし、ただのトラウマにしかなりえない経験をさせてるんだから親はどれだけ悔しくとも子供を利用するのは止めた方が良いですよね。
死んだ振りはちょっと可愛いと思ったんだけど私だけ?w
水商売はトピ主さんが何歳の時にどういう状況で言ったのかわかりませんが、水商売が「体を売る」事を含めて言っているなら、普通の親は冗談でも言いませんよね。それは怒っても良い事かも。
子供が傷つく事を言ったり、子供に過度な期待をかけてしまったりする親って程度が違えど、どの親にも多少なりともあると思う。
私の親も本当に過度な期待をかけて私を育ててきたし、そのくせ私があまりパッとしないと「欠陥品」と冗談で言ったりしてますよ。愛してくれて無いのかな?とか思うんだけど、でも本当に困った時は全力で助けてくれる。だから完全に嫌いになれない。
私は18歳の時から親元を離れて一人暮らししてきたけど、親元を離れてみると、親って如何に「子供」かってすごく理解できた。何て言うか、ある年齢を境に「親」よりも「子供」の方が大人になる逆転してしまう事があるんだと思います。その時からは親がいくら間違っていたとしても、こっちが大人になって「はいはい。そうね」と対応してあげないと問題が中々解決しない事が多くて多くて。今も父親との電話だと、会話の半分以上が愚痴をダラダラ。それを「うんうん。そうだねー。大変だねー」となるべく聞いてあげるようにしてます。(聞き流すって感じで。。)
私も結構トラウマになる様な事をされてきたけど、今は今。過去は過去。と自分の中で区切ってます。歴史の問題でも何にしても、過去の事をぎゃーぎゃー言った所で解決する事って何もないでしょ?特に過去の事だとお互いが正しいという主張だけで一歩も譲らない事の方が多いんだから。
私は正直、過去の事に対しては親を恨んでるし、それは今も変わらない。でも私の親は親として大変な苦労をしてきたし、私を必死に助けてくれたから、そこは評価するし、尊敬して生きている。
もし、トピ主さんが親の事で色々と不満があってそれが精神的にしんどいというなら、カウンセリングに行って全部吐き出すというのも手だと思います。カウンセラーによっては「家族カウンセリング」(第三者を挟んだ中で親に自分の思いを言ってわかってもらう)をオススメしてきますが、私は、もう60を過ぎた親に「あなたの子育てのココがダメだったのよ」とか言ってもねぇ。。。と思って自分のカウンセリングだけにしました。他人に自分が悔しかった事とか全部吐き出すだけでも全然スッキリしますよ。
「この親ダメだ」と思った18歳の時から今まで、実家に滞在したのは長くて半年間。今も基本はずっとアメリカと日本で離れているし、私も仕事の話をする(母の仕事を年に1回ほどは手伝ってる)以外はほとんど連絡しない。月1回くらいは電話で日々母が溜め込んでるストレスを吐き出してもらえる様に長電話で話を聞くくらいです。もちろん、誕生日とか祝う時はちゃんと祝うし、今年は年末年始は実家に帰るし、久々の日本って事で楽しみにしてますよ。
親って子供が出来た時点で「親」になるんでしょうが、何年親をやっていようが、「完璧な親」なんて無いと思いますよ。親も一人の人間だし、人間って言わなくて良い事をつい言ってしまったり、他人を傷つけてしまう事もあるでしょう。
私は自分の親をそういう「人間」として見てます。
- #5
-
子どもっぽい人だと思うけど、毒親ってほどではないのでは?
ただ、その子どもっぽさが普通かといわれれば、普通ではないです。
トピ主の書いていることだけを読むと、いい母親とは言えないと思います。でも悪質な母親ではない感じがします。
- #4
-
これは普通のお母さん、毒親ってのはこういうのではないですよ。
毒親なら入学式前に1人で通学をする事を子供に命令してるのに、、こうなる人。浮気相手の所に子供連れて行って ”テメーの子だろ?” など言い出す人。彼氏の件で ”お前みたいな素直じゃない子、、”と言った時についでに主さんの彼氏を味見してみよう的な発言をする場合。例えば ”お母さんの方が彼には合ってるのかも?”など。
困ってる時には水商売といいながら、商売道具のドレスを出して来る場合などは毒親になるんだと思いますが、お母様がおっしゃってるのはスケアタクティクスのようなちゃんとしてないと危ないよ!という母心を感じられる(ちょっとひねくれ系かもだけど)人だと思います。
- #3
-
あなたが、この親を選んで生まれてきたこと知ってますか?
普通の親はこうだ。とか
理想の親は。。とかあるでしょうが、
この親のもとに生まれてきたことは、
あなたにとって、学びと修行の意味があると思います。
あなたが今、何歳か分かりませんが、自分が親になったときに
経験の中で親の気持ち、苦労も理解できると思います。
完璧な親なんていないってこと。。
結局は、親は親、自分は自分の人生なんだと。。
私もそうでしたから。。
- #8
-
確かに、うちは理想的な家庭ではないですが、そこまで悪くないようですね。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水商売は、両親が別居してからお金に余裕がなくなって、母が夜お水のバイト〈宴会場への出張コンパニオンやスナック)やってたんです。だから私たちにも「お金に困ったらお水」、と言ったのだと思いますけど、実際自分がそのような環境で働けば、どういうところかわかるのに、よく子供に勧めるよな~、って感じですね。
もうずいぶん過去のことですが、母親がもう少しきちんとしていたら、私も違ったのかな?とよく思います。やっぱりちょっと社会に馴染めない部分もあるので。。。
母親も、もうそろそろ年金生活者になります。
貯金もゼロのようで「時々お金送ってね」と言われています(笑)
- #11
-
- 昭和のおとっつぁん
- 2014/10/15 (Wed) 15:03
- 신고
職業で人の価値を決めてはななりませぬ。
ホステスから大統領夫人になった人もいるのだから。
健康で今日まで育ててもらったのだから親に小遣いはあげま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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