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旦那の連れ子(息子)の彼女が毎晩泊りに来る。
- #1
-
- gaga2
- 2012/08/10 00:14
はじめまして。
アメリカ人の旦那がおります。
旦那の連れ子(息子)23歳の事なのですが、
大人しくて、素直で、とても良い子なのですが、
毎晩、彼女が泊まりに来ます。
家の構造上、息子の部屋でTVを遅くまでみたり話したりしている音が
全て外に漏れます。
その音も気になりますが、
家の中に、他人が毎晩居る。 と思っただけで、居心地が悪くなります。
本人は就職活動中で、今は不定期なアルバイト程度で、他の時間は就きたい仕事の為の準備を家でしています。
アメリカでは、成人した子供の彼女、彼氏が、毎晩泊りに来るのは、
たいして騒ぐことではないのでしょうか?
私は、非常識きわまりないと思ってしまいます。
家族が住んでいる家に毎晩、当たり前のように泊まりに来る人の人間性を疑ってしまいます。
こんな考えは、日本人? 私? 特有のものなのでしょうか?
主人は、昔、自分も同じことしてた。と言って、
私が騒ぎすぎという反応で、何度も同じことを言っていたので、キレてます。
皆さんは、どう思われますか?
- #3
-
以前、旦那の友人のアメリカ人女性の連れ子(23歳の男)も毎晩、彼女を家に呼んでいました。
女性が再婚で、その連れ子だったし、学習障害を抱えていたのもあって我慢していたらしいですが、ある日Hをしていたのを目撃。
結局自分でアパートを借りさせました。
家でまったり なんて聞こえはいいですが、GFよりも先に仕事じゃないの?うちもアメリカ人の旦那ですが、子供が家に彼や彼女を呼んで
泊まらせるなんて事は絶対にさせないです。
どの国でも常識ではないですか?
息子に言うと角が立つので、旦那さんに居心地が悪い事を言いましょう。
自分が昔そうしてたからって、息子が同じ事をしてもOKって訳じゃないと思うんですけど。。。
23歳の子を持つ親として、ちょっと不思議に思います。
- #2
-
>その音も気になりますが、
家の中に、他人が毎晩居る。 と思っただけで、居心地が悪くなります。
早く息子が独立できるようにするのも親の役目。
- #4
-
- ぶんぶん丸
- 2012/08/10 (Fri) 14:56
- 신고
他所の常識とかどうでもいいんです。あなたがそういったことに抵抗があるのならそれをちゃんとご主人と連れ子さんに言って、連れ子さんには早く自立するように促しましょう。
常識論をはじめたら、アメリカにはあなたのように「親がいる実家に彼女連れ込むなんておかしい」という人もいれば、全く問題なくウェルカムな家庭まで様々です。まぁ過去に自分の娘が彼氏を連れ込んで家でエッチしてるのが聞こえるのに「年頃だから当たり前。うちは避妊の教育もしているから大丈夫」と涼しい顔で話していたアメ人夫婦にはさすがに面食らいましたががね。。。
- #5
-
- ルーシールーシー
- 2012/08/11 (Sat) 07:06
- 신고
私もぶんぶん丸さんに賛成!
アメリカではいろいろな文化のバックグランドを持つ家庭があるので、常識かどうかはそれぞれの家庭しだいだと思います。
Gaga2さんとご主人のお二人で家庭内のルールを話し合って決め、お子さんにも家で生活する以上そのルールを守るように言い渡すのがすじだと思います。
まず、ご主人との話合いでしょうね。
- #7
-
>アメリカでは、成人した子供の彼女、彼氏が、毎晩泊りに来るのは、
たいして騒ぐことではないのでしょうか?
それより旦那と結婚するとき息子は彼女を紹介してくれなかったの?
結婚して旦那と二人で新婚生活を楽しむつもりだったの?
息子と彼女が家庭を持てるように話し合って協力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れが息子に対する親の責任。
- #6
-
私もアメリカ人の旦那がおりその息子が一時彼女を連れて頻繁に来る様になりました。とぴ主さんと同じ状況でした。
私は旦那に「もし自分だったら・・・と息子の彼女を自分に置き換え、両親の居る実家にただのガールフレンドと言うだけでは毎日入り浸る事はしないし、出来ない。同じ女性として軽い感じがして残念。息子にはそんな女性では無くもう少し常識ある人と一緒になってくれると彼ももう少し大人になれるのにね」という事を話をしました。
旦那さんに息子さんの事を悪く言う、彼の行動をとやかく言いたくない事もわかります。 なのでいつも「彼女も息子も性格は良い子だけれども・・・」と前置きし旦那に話をしました。
と同時にその当時息子はバイトだけの生活でした。 何か同じような環境ですよね。
とにかくそんな感じで旦那に話をするしかなかったのですが、ある日旦那が息子に「彼女とは真剣な交際なのか?まだお前はバイトの身だろ?彼女の両親は心配してないのか?」など話をしていたので私からも「女性としてこんなに頻繁にボーイフレンドの家に来るのはどうかと思うよ。ただ彼女の家庭は何か問題でもあって家に帰りたくない理由でもある?」と聞いてみました。
その時は彼女の両親が離婚問題で大変だったと聞きました。
だからと言って私も旦那も「いつでも家に来なさい」とは言いませんでしたよ。その時は「そうなんだ、大変だ。でも彼女が乗り越えないといけない事だな、それはお前も経験したしな」と・・・・
息子に話をしていました。
でもそんな話をしてからは何となく私達夫婦が頻繁に来る彼女の事、更には自分が彼女を毎晩迎え入れているその行動
を100%良くは思っていない事は否が応でも感じたようです。
それ以来彼女が来る回数が減りました。でも遊びに来た時はなるべく快く迎え大人の対応をしました。
しかしいつの間にか別れてしまった様です。
環境、対応、色々あると思います。旦那さんが「昔は同じ事を・・・・」と息子さんの行動を理解しちゃってる様なので少し私の旦那と状況は違うで様ですが、露骨に居心地が悪い!とか言っちゃうと相手も気分良くないと思うので少し観点を変えてまずは旦那さんに。 それから旦那さんと息子さんとも話をしてみてはいかがでしょうか?
素直で良い子ならわかると思いますよ。
23歳、就職の難しいご時勢なのでこの環境は少し続くかもしれませんね。体調を壊さない様にお過ごし下さい。
- #8
-
旦那の連れ子、良い子と書かれているのですが、実際には23歳の大人の男性の話ですよね(笑)。
特に最近の離婚歴があり、再婚をした親は子供に何時までも甘いようですね。学校も仕事もフルタイムではない、親の家に家賃も払わずに住んでいる。親は"ベストフレンド"というステイタスですよね。一昔前は18歳になったら大人! 大学なり仕事なりして家を出る、何時までも親の所に住むのは恥ずかしい事だったのですけどね。
大学は卒業したものの、不景気で仕事がない、就職活動をしているのを助けている状況なのですか? それと高校卒業後コミカレに通いながら今に至っているとか? 何時まで衣食住の援助をする話になっているのですか? 仕事が見つかるまでか、仕事が見つかった後も数年?その場合、家賃は? などの大人としての義務も与えないと、いつまでも子供のままになりませんか?
これも親次第ですけど、高校生あたりから、風潮としてガールフレンドが泊まりに来るのは、ボーイフレンドが泊まりに来るより、認められがちですよ。でも最近はシングルマザーの家庭だとボーイフレンドが泊まりに来るのもOKが増えているようですよ。何時までも子供のように扱っていると、この状態がただ延長するだけだと思うのですが。
でもとぴ主さんの実子ではないので、23歳までそうやって育ってしまった良い子を変えるのは簡単じゃないと思います。ご主人は絶対に注意もしないと思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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