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ルームメイトは・・・
- #1
-
- ままんみぃやん
- 2006/09/20 01:14
最近といっても3月になりますが、新しく入ってきたルームメイトのことでちょっと悩んでます。きれい好きと自分で言ってるわりにはいつも
散らかってるし、食器や鍋はいつも「つけっぱなし」の状態で最低でも1週間はっ平気みたいです。
食器や鍋は全部私のを使用しているため、ひとつしかない大きな鍋がずっと塞がっている状態だととても困ります。前、どうしても使いたかったので違う器にあけて、鍋を洗いましたがシチューとかカチカチコビレついて洗ってる自分がなんだか情けなくなりました(笑)。
ルームメイトとは常にフェアな関係でありたいので、私の方が長くここに住んでいるからと言って偉いわけでもなく、同じレントを払っているもの同士最低限のマナーを守りながら気持ちよく過ごしたいんです。
根はとてもいい子で仲良くしています。細かいことかもしれませんが、他にも幾つか目を瞑っていることがあります。
使った食器は暫く「つけている」状態で、いつかは洗ってくれますが、汚れがちゃんと落ちてなかったり、ガスストーブの周りが酷く汚れていて油やお醤油をたくさん零した痕など全然気にならないみたいです。
いまだに掃除機をかけた形跡がありません。私が掃除してると「いつもアリガトウ」って言われます。
共同に使う物・場所はキレイに使おうってはじめに言ってあるんですけど、「私、すごくキレイずきだから全然大丈夫です」って言われました。
キレイ好きと言っても色んな人がいるので、気を悪くさせず上手に「もっとキレイに使って」って言い方ないでしょうか?
あまり深刻な顔して言うことでもないし、返って大事になりすぎちゃうのも嫌です。でも、彼女とは出入りのすれ違いが多く、「まちぶせ」状態でないと合わないことが多いんです。2週間顔を合わさないこともあります。
「この事のために、この人私が帰ってくるのを待ってたのか」って印象を与えるのも(苦笑)・・・どうかな・・と。
いいアドバイスがありましたら、お願いします。
- #2
-
- DennisDDSS
- 2006/09/20 (Wed) 02:09
- 신고
まず、話し合うべきですね。それと、食器や鍋は分けた方がいいですね。だから、棚などを全て分け、冷蔵庫も半分に仕切るといいと思います。
掃除機かける日も、曜日を決めるといいでしょう。
初めから、その辺りは決めておくべきですね。
- #4
-
トピ主です。レス有難うございます。
棚や冷蔵庫の場所の取り合いなどはなく、何も問題はありません。
気になるのは鍋やフライパンのことだけです(爆)。全て一つずつしかないため、本当に困ります。
「キッチン用具は少しずつ揃えます」って言ってたので、「いつ??」と「何を幾つ、いつ買うの??」って聞くのも変だから仲良くシェアしてました。
初めはとてもきれいに使っていたので、安心してたんですけど、1週間くらいするとキッチンの風景(?)がガラっと変わってしまい、いまじゃ洗い物をした形跡はたまにしか見られません。
「どうして初めに言ってくれなかったの?だったらやったのに」って言われたらそれまでですが、そうならない為に上手い話の切り出し方ないでしょうか?
ちょっとビビッテます(冷汗)
- #5
-
- fiesta
- 2006/09/21 (Thu) 11:58
- 신고
鍋やフライパンが塞がってて使えないときは「鍋使いたいんだけど・・・」と言ってみたらどうでしょう?
その時に彼女が留守だったとしても、自分で容器に移し替えたり洗ったりせずに、彼女が帰ってくるまで待って言ったほうがいいと思います。
自分が使いたい時に使えないのはイライラすると思いますが、はっきり言えないならこの方法はどうでしょう?
そういうのが何回か続けば彼女も気づく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あとは、「鍋、ひとつしかなくて不便だよね、○○で安く売ってたよ」と言ってみるとか。
キッチンの汚れに関しては、「キッチン掃除したいから手伝ってくれる?」と言ってみるのはどうでしょう?
その時に「この前キッチンにゴキブリがいてびっくりした」と一大事のように大げさに言ってみて、料理の後はストーブ周りをきれいにしよう、とか洗い物もためないですぐにしようとか話を持ってったらどうでしょう?
- #6
-
- ナガノ人
- 2006/09/21 (Thu) 13:00
- 신고
俺なら鍋もフライパンも撤収するけど。で、洗い終わるごとに自分の部屋で保管する。
- #7
-
トピ主です。アドバイス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以前キッチンで一緒に料理してた時、油がこぼれ「キモチ悪い」っていってキッチンペーパーをペタって油のしみに乗っけて、捨てて、新しいきっちんペーパーをまた乗せて、捨てて・・という大変ユニーク(?)な掃除方を目撃しました(笑)。
その後けっきょく油はまだベットリついてあったので、「このほうがきれいとれるよ」とフキンで拭いて、それを濯いでいたら「私そういうの汚くて触れない」って言ってました。
掃除しないなら汚すな・・です。^^
・・・。我っでー無!(笑)
- #8
-
- DennisDDSS
- 2006/09/22 (Fri) 00:30
- 신고
だから、話し合うべきです。せっかくRoommateを入れたんだから、貴方が思ってる事全て話して見ましょう。
そうしないと、先に進めないと思うな。
- #9
-
- bigfoot2号
- 2006/09/22 (Fri) 14:52
- 신고
“狃に自分の思っていること・改善して欲しいことを手紙に書いて渡す。
△掃除屋さんを雇う、2週間に1度とかで、その費用は2人で折半する。(自分ばかり掃除していたら嫌じゃないですか?)
A歃当番を決める。掃除の仕方も決める。
い△覆燭枠狃のお母さんではありません、どうしても気になるなら話し合って様子を見て、相手が変わらないなら出て行ってもらうOR自分が出る。
頑張ってください。ちなみに私はトピ主さんタイプ。
- #10
-
- sabuc
- 2006/09/22 (Fri) 15:53
- 신고
自分がそのルームメイトに文句を言える程ちゃんとしてるなら、話し合いでもなんでもすればいいだけのことでしょう。
何かやましいことでも?
- #12
-
数ヶ月前の自分を見ているようです。その子との関係が良好であれば、直接言ったほうがいいですよ。私の場合は、ルームメートが帰ってくる時間は家に居たので、帰ってきたら、今日はどうだった、、などと楽しい話をした後で、ちょっと見てね・・キッチンに連れて行き、「ここを拭いてくれると助かるよ」とか「私も鍋を使いたいから、今日からは使ったらすぐに洗うことにしよう」と取り決める@ここは素早く話す。そこから掃除の話に持っていくといいのでは。そして話したことを書面に箇条書きにしてキッチンに貼っておく。
嫌な気持ちは溜め込まずに直ぐに言ったほうがいいですよ。そのうち病気になりますから。その人はままんさんがそう思っているとは全く知らないので、教えてあげるといいです。
一緒に住んでみないと分からないことは多いですから。
私は「よーし。ここはアメリカなんだから、はっきり主張しよう@」と気合をいれて、でも明るく軽やかに話してうまくいきました。ままんさんも、早く穏やかに暮らせる日が来るといいですね。
- #11
-
10さん、貴方はもっと文章を読む力を身につけるべきですよ。トビさんは文句が言いたいんじゃなくて相手の気持ちを考えてあげれるから悩んでるんじゃないでしょうか?日本語分かる?
- #13
-
自分と同じ悩みを持つ人が他にも居るんだとこのトピ読んで今ちょっと安心しました。
*私のルーミーはいきなり書置きに「2ヶ月日本へ行ってきまーす★」と書いて、来月と再来月のレント代を置いていかず行ってしまいました(泣)
立て替えるしかないけど、あまりにも非常識で信じられません。立て替えるには大きな金額で・・
他の支払いもルーミーはすぐ払ってくれなくていつもヒヤヒヤしてまs。
帰ってきたら追い出すべきでしょうか?前にも注意したん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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