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デブが語るデブの話。
- #1
-
- ふ2号
- 2002/09/29 00:49
まずはじめに言っとくけど、俺は太ってます。身長180cmで、体重は120kgある。お世辞にも普通とは言えない。しかしこれでも痩せたんだ。最高の時は150kg以上はあった。測れる計りがなかったけどな。
話はズバリデブについて。
なんかのニュースで見たが、ある航空会社が太った客に2席分の運賃を請求した話、知ってるかい?そこでそれはアリかナシかってことなんだ。
実際俺も最高の時は1人分のエコノミーは辛かった。けどだ。なんらかの病気でとか、身障者ならいざ知らず、デブが太ったのは自分と育てた親の責任だろ?俺も責任は感じている。食べるのが好きなのに、自己管理をしていなかったからな。だから、デブはデブと呼ばれても可哀想だけど仕方ないがも事実。イヤなら痩せろよってことだ。
人間の本来あるべき標準体重ってものがあるだろ?暴食しなきゃ、みんなその範囲内にいられるんだ。越えてしまったのは自分の責任だ。だからデブは差別じゃない。欲に弱い人間なのだ。甘やかしてはいけないと、思う。男女関係なく、みんなの意見が聞きたい。
俺は知らないが、太ってしまう病気があるなら、それは例外だぞ!
- #7
-
日常生活に支障を伴わないのなら、デブでもなんでもいいと思う。私は全然気にならないけどね。でも、脂肪率によって心臓に負担がかからないか心配。男性は女性より脂肪の燃焼が早いから、毎日15分歩くだけでもいい運動だと思うよ♪ どんな体系でも、適度な運動は必要だからね。
- #9
-
関係ないですが、アメリカ人は基本的に太りすぎ、ですね。。ダイエット中でもダイエットコークごくごく飲むし、ドレッシングも海のようにかける。
ある時レストランで、「ドレッシングがかかりすぎて、しょっぱくて食べれない」、、とつぶやいたら驚かれ、「ドレッシングは多ければ多いほどおいしいんじゃないの。。」と言われてしまいました。とてもショック(笑)。
それは太るわ、、と納得した出来事でした。
自己管理するにしても、正しい知識がないとできないですよね。日本人だと、これは体に良さそう、悪そう、って、本能的にわかる部分があるけど、こっちの人はあんまりそれがなさそう。
- #10
-
トピ主のふ2号です。みなさんご意見色々と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りィさんは男ですか、女ですか?男なら、僕と同じように背が高くて太ってるのかな?女なら、ええ、ぜひよろしく。ちがうか!?
ところで、太る体質の人もいると言うお話でしたが、僕も幼少のころから大きくて、当時は高度成長のころでして、大きな赤ちゃんは喜ばれ、健康優良児の二等になりました。
急激に太った時期はないと言うか、すべてが急激と言うか、小六で60kg、中三で110kg、高三で140kgと増えました。さすがに大学に入って色気が出て減量し、二十歳で75kgに。で就職で酒を覚え、食欲も戻り、3年でまた130kgに。渡米してさらに胃が大きくなって、最高時は150kg。ここ2-3年は食事も抑え、よく歩くようにして、120kgを切るくらいになりましたが、ここからはあまり減りません。ふだん苦しいとiうようなことはなく、アメリカでは映画館でも飛行機でもバスでも1人分で充分です。服もジーンズが42、TシャツならXLでオーケー。不自由しません。
でももう少しがんばって、せめて100kgは切りたいですね。今流行の痩せる薬とかそういうものはまったく取ってません。
太っているのも良いと言う意見もありますが、僕はこの際、ある程度まで、『普通』の範疇の上限くらいまでやせてみようと思ってます。しなきゃいけないと。アドバイスがあればお願いします。
- #11
-
何もせずただただ食べてどんどん太っていくデブは大っ嫌いだけど、痩せようと努力しているデブはえらいと思う。ふ2号さん、応援してます。健康のために頑張って痩せて下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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