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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メリカで出産するか、日本で出産するか悩んでいます
- #1
-
- もりのなか
- 메일
- 2008/01/18 07:12
私は現在妊娠5ヶ月で、アメリカで出産するか日本で出産をするか悩んでいます。
主人は日本へ帰る事が出来ない職場なので、
アメリカで出産すれば主人と妊娠生活を最後まで
一緒に過ごせますし、出産という貴重な体験を二人で
体験する事も出来るので、出来れば主人と一緒で、、、と
思う気持ちはあるのですが、、、
やはりアメリカでの出産にとても不安があります。
私が英語が出来ないせいもあって
(検診の時は主人に通訳をお願いしないとDrの話もほぼ分からないという有様です。)
言葉の不安もあります。分娩時は主人が付き添ってくれる予定ですが、2日間の入院中は主人は
仕事でずっと付き添う事は出来ません。
次に、私は日本人の平均サイズよりも小さい体なので
薬や麻酔の量についても不安です。
(よくこちらの医療はアメリカ人の平均的な体の大きさが
基準にされているという話をよく聞きますよね)
アメリカで処方された薬が強すぎて副作用を起こした事もあり不安が拭えません。
分娩の進め方も、アメリカ人の体では持つが、小柄な日本人の体では持たないといった事はあるのでしょうか?
(アメリカ人でもたくさんの人種の方がいて
小柄な方も多くいると思いますが、、、不安です。)
初産なので不安が尽きず、お腹の赤ちゃんの為にも
穏やかに過ごさなくては、、、と思うのですが
やはり悩んでしまいます。
アメリカで出産された方、日本で出産をされた方の
経験談などどんな事でもいいので聞かせて下さい。
- #16
-
私も、どちらで出産しようかかなり悩んで28週目の時に日本へ戻り赤ちゃんが3ヶ月になった時、旦那に迎えに来てもらいアメリカに戻りました。赤ちゃんは飛行機の中でほとんど寝ていたのでとても楽でしたよ♪
日本の病院は9ヶ月くらいまで受付可能でした。毎回4Dで赤ちゃんを見せてくれたり、体重管理や細かいことまで、初めての出産だったのでけっこう楽しかったです。
出産が終わって1週間の入院中とても穏やかな時間を過ごせたり、いろいろ看護婦さんにお世話の仕方を教えてもらったり(おっぱいの上げ方も。)後、おっぱいがでなかったので、おっぱいマッサージをしてもらったりと、至り尽くせりでした。
旦那が居なかったことはとても寂しかったですが、それよりも自分の事と赤ちゃんの事でいっぱいいっぱいだったのであっという間の3ヶ月でした。
体力的にも、精神的にも日本で出産してとてもよかったと私は思いました。
今、もりのなかさんが悩んでいたり心配したりする事はお腹の中の赤ちゃんにとってきっと胎教的にもよくないはずです。(と私も以前お友達に言われました)
なので、えいっと早く決めて進めていった方がいいと思いますよ!
頑張ってくださいね!
- #15
-
私は結婚も出産も経験していませんが初産は絶対日本でと思っています。というのも、日本で産むほうがメリットが多いように感じるからです。アメリカでは産まれるギリギリまで入院させてくれないそうだし、出産後はさっさと退院させられると聞きました。言葉がストレートに伝わるかも不安ですし。何より実家では出産経験者の母親がサポートしてくれるというのがありがたいです。日本は出産・子育てに関する情報もたくさんあるし、>#10のかたがおっしゃるようにアフターフォローもしっかりしています。ただ気がかりなのは妊婦が飛行機に乗車できるのかということと(確かだめだったような)旦那が立ち会えないということでしょうか。最終的にはトピ主さんが精神的、体力的に安心できる方を選ばれたらいい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 #14
-
出産するまでは、もりのなかさんがアメリカで、初出産、言葉も出来ない・・・色々と不安や問題があっても、赤ちゃんはお腹の中にいるのですから、体は一つ。もりのなかさん自身で解決できることが多いと思います。
問題(不安)は産まれた後ですよ。体が二つに別れてしまってからは、赤ちゃん自身も頑張らなくてはいけなくなります。(もちろん、今までお母さんのお腹の中でも赤ちゃんは一生懸命生きてきたというのもありますが)
産まれた後の事も、あなたが産後で体の自由がまだきかないような事態でも、あなたを助けてくれることができる人はいますか?
そんな時に、赤ちゃんに万が一が起こったときに、言葉だとか言ってられないですよ。すぐにでも病院に駆け込んで、Dr.たちと交渉したりできますか?
麻酔がきついかもとか、不安だとか言ってられないですよ。
飛行機に乗る事も、色々と意見があるようです。
あなたや、赤ちゃんが飛行機に乗って、日本とアメリカをウロウロするような事にならないために、もっと先の心配もしてみて下さい。
私は経験者で、きつい言い方をしてしまったかもしれませんが、妊婦さんの精神状態は大切ですよ。不安ばかり募らせることもなし、なる時はなるっと腹をくくって!?、早く心に安らぎをもってください。
どうぞ健康な赤ちゃんを産んでくださいね☆
頑張れっ☆ミ
もし聞いて欲しいことがあればいつでもメールください^^
- #19
-
アメリカでも出産前の授乳指導や産後の授乳指導、そのほかにもいろいろなクラスがあるところもあります。
なぜみなさん病院に長く滞在したいのかがわかりません。私が出産した病院は至れり尽くせりだったけど、赤ちゃんは健康だったし、別に病院に泊まっている必要がないと思ったので1泊で帰りました。
アメリカでの出産時に2泊くらいで帰るのは保険の関係です。長く泊まりたければいくらでもいられますが、病院とは病気の人を受け入れるところ。ただ寝て安静にするのは家でも出来るし、赤ちゃんが健康で問題が泣ければ、家のほうがリラックスできると思いました。
それと、日本の妊娠時の体重管理にわたしは納得しません。アメリカでは健康で、妊娠中毒症の心配がなければ特に体重管理については言われません。日本の友人の話を聞くとそのことで逆にストレスになっていると思いました。4Dの超音波もありますよ。
- #20
-
- Eeyore
- 2008/02/02 (Sat) 09:08
- 신고
私も妊娠2ヶ月。
今、アメリカで出産しようか日本で出産しようか悩んでいます。
(ただし私は3歳の子供がいて2人目です)
たとえば、ト−ランスのような日本人医師に恵まれた環境にいるとか、親が健在で出産前後に手伝いにきてくれるとか、旦那様が病院に付き添ってくれる(出産時も)とか、もっと言えば自分が英語堪能でまるで困らないとか、そういう環境にあれば、アメリカでの出産なんて怖いものなし!だと思います。
もりのなかさんはわかりませんが、私は上記のすべてにあてはまらないので、アメリカ人医師の病院へ辞書を片手によろよろと通院する状況。
でも、実際「出産」への不安はそんなにないです。出産は病気ではないし、よほどのことがなければ相手はお医者様ですから、きちんと子供を産ませてくれるはずだと信じています。人間は本来動物で、子供を出産するようにできているわけですから、いざとなればどうにかなると思います。
問題はやはり産後だと思います。もしも日本のご家族の助けが得られないようでしたら、日本で産むのも良いと思いますよ。不安な気持ちで慣れない育児をスタートするのは、精神的につらいと思います。
大事な出産の時にご主人と離れる寂しさや不安や申し訳なさはあるでしょうが、一番大事なのはママの精神的負担を軽くすることと、赤ちゃんが健やかに育つこと。その後の育児は夫婦で頑張ってやっていくんですから、数ヶ月離れることぐらいどうということはないと思います。
あまり「いい子」になろうとせず、頑張りすぎず、妊娠/出産を心から喜んでエンジョイできる方法を選んでください。何を選んでも、きっとそれが「正解」です。
追伸:妊娠中に飛行機に乗っても、経過が良好なら全然大丈夫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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