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図図しい猫
- #1
-
- 困ってるんです
- 2013/08/09 09:05
隣の家の猫のことで悩まされています。
一応、隣の家で飼っているということですが、家には入らせてないらしく、いつも外にいます。
そして、私の家と大きな雄犬が大好きで朝から晩までバックヤードにひっついて、夜は、うちの犬にひっいて寝ようとします。自分の家にもジャーマンシェパードがいるのに、その犬には興味がないのだと隣人はいいます。 外猫でノミもいるだろうし、
それにもまして、オレンジのシマシマで、ちっとも可愛くありません。
それだけなら、まっ、しようがないかと我慢していられますが、困るのは、網戸を開けていられない事です。
いつも、隙があったら入って来ようと待ちかまえているんです。私が餌をあげたり、優しい言葉をかけてたら有り得ると思いますが、私は、その猫がちっとも可愛いと思わない為、いつも冷たくして追い払っているんですよ、それなのに。
しつこい人間の女性みたいで気持ち悪くなって来ます。嫌だ嫌だと言ってるのに増す増す「どうして、どうして??私を好きになって見せる!」みたいな!
いつも人に相談するか、ここで聞いてみようか迷っていた事があります。
でも、きっと大袈裟とか、あなたがおかしいと猫の好きな人に笑われそうで、躊躇していました
その悩みとは、この野良同然の猫を捕まえて何処か遠い所に引越させるという事。humanソサエテイは、ちょっとギルティを感ずるので辞めますが。
今日、ここに書く決心をしたのは、ついにその半のらの猫が、ちょっと油断したすきにスクリーンドアから入って来たからです。
それも、もっと嫌な事は私が30分位その事に気がつかなかったという事です。
何かキッチンでカサカサ、ピチャピチャ音がするな、何でだろうと思ってました。、そして何か小さい物が、スッと外に出ていくのを見て「やられた」と思い、悔しくて、悔しくて、いても立ってもいられません。カウンターや、キッチンシンクをのうのうと歩き回り、鍋の中のものを舐めていた様です。気持ち悪い!
半日たった今も、いらっとします。そして何か、いやあーな後味がします。
泥棒に入られたよーな。夫に言っても息子に言っても、なしのつぶて相手にしてくれないし、どうしたらいいのか、わかりません。
たとえ人の家の猫でも、ほったらかしなんだし、どこか遠くに捨てに行ってもいいですよね?
普通、いくら野良猫でも、お腹空いてても、家の中に入って来ようとしませんよね?
ちょっと異常だと思いませんか? 気持ちわるーいというかんじです。
皆さんは、どう思いますか?私がおかしいんでしょうか?友達には聞けません。
皆猫loverなので、こんな事相談したら、軽蔑されそうで。
ご意見聞かせて頂けたらと思います。批判される事も一応覚悟してます。
- #23
-
- ムーチョロコモコ
- 2013/08/12 (Mon) 09:18
- 신고
↑
nice comprimentって?
- #24
-
- もんきーっこ
- 2013/08/12 (Mon) 15:05
- 신고
トピ主さん、お気にさわる様でしたら、最初に謝っておきます。
>その猫の名はエミリーだそうです。隣人はメキシカンなので、エミリアーなんて話しかけてるのを聞いて、「どこが?エミリア?」と笑っちゃいました!
>チワワを飼っていた(かんしやく持ち) 。つい最近その犬は親戚の大きい犬に殺されたんだそうです。なんたる最後!
>朝、早すぎる時間から「こけこっこー」とうるさくて目が覚めちゃうんで私は日本の田舎でおじいちゃんが鶏を面倒見てたので、おおらかに「いいじゃないの、また、そのうち、飽きるから」と言って、なだめています。
>問題のオレンジのは、バックヤード、三色の雑巾みたいのはフロントサイドを占めてます
私は、文面からトピ主さんが動物好きとは思えませんし、自分本位にしか物事を考えられない方なのでは・・・と思えてしかたありません。
確かに他人のペットに興味がわかないかもしれませんし、元々はずぼらで飽きっぽい隣人が原因なんでしょうけど、
自分のペットは「素直ないい子」、他人のペットは「雑巾、かんしゃく持ち」とか・・・別に自分の猫にどんな名前つけたっていいじゃないですか。
名前にまで文句言うくらいなら、ここで愚痴ってないで直接隣人に苦情言えばいいのに。
それにご主人が鶏の声がうるさいと市に苦情を言おうとしてるのを(本来はまず隣人に言うべきですが)、
自分が慣れてるからってご主人にもそれを押し付けるのは・・・。
反対にご主人が「オレンジ猫(エミリー)もよく見りゃ愛嬌あるし、家の中に入ってこない様にすれば問題ないだろ」って言われて納得しますか?
しませんよね、きっと。
トピ主さんは、隣人に直接言う事は視野に入れてらっしゃらない様ですし、
実際に書かれている様な隣人だったら話し合いも多分無駄骨に終わるでしょうから、
そこまで嫌なのであればアニマル・コントロールへ連絡されたら如何でしょう。
何通か苦情を出せば、アニマル・コントロールからその隣人へ手紙が行くはずです。
それでも改善されない様であれば、次の手段に出れるのでしょうから。
- #25
-
- 無関係
- 2013/08/12 (Mon) 15:11
- 신고
↑
モンキーっこさん
とぴ主さん、自分の性格、わかっていられるようです。
>私の人間性がわかりますね。(ケチ、わがまま、一人っ子だったので)
- #26
-
再びArramaです。
トピ主さんは自分のこと心が広くないとかわがままだとか言うけど、
その猫はそういうところお構いナシです。
トピ主さんは文面からして、その猫に危害を加えようと思ってはいません。猫はあなたが本当はやさしい方で、(失礼ながら)小心者であることも知っています。だからどんなに怒鳴っても知らん顔なんです。
本当にその猫をギャフンと言わせたいなら、家族にも言わず、ここに書く前にやってますよ。笑
それと、鶏ですが・・・
一昔前までは我が家のお向かいのメキシカンファミリーが飼ってました~笑 たまに我が家の前の歩道を鶏がウロウロしてましたね~。びっくり仰天しましたけど。彼らは犬猫を家の中で飼うという発想がないですから、放し飼いしますよね。
でも住宅バブルで白人が次々に引っ越してきて、彼らはすぐにアニマルコントロールに通報しまくりだったので、そのうち鶏はいなくなりました。たしかLAでは鶏を飼うの違法だったと思います。
犬の放し飼いもだいぶなくなりました。
猫の放し飼いはどうしようもないので、やはりアニマルコントロールに通報して手紙で警告してもらうなり何なりしたほうがいいですね。彼らは罰金とかは払いたくないでしょうから。
それと、メキシカンの友人を作って、その人に優しく注意してもらうとかね。メキシカンってメキシカン以外の人に何を言われても無視ですから。
でもいったん親しくなると、言うこと聞いてくれますよ。
がんばって~!!
- #27
-
#26 arramaさん
よく、わかってらっしゃる!
実は、わたし職場で一度経験したんです。
見事に無視されて、なんか言った方がばかみたかんじになったのが忘れられません。
それまでは,いいかんじで挨拶したり,話してたのに,2ヶ月位,ツンツンとした感じになり,でも,また普通に戻りましたが,
この件で,彼女達の芯の強さ、プライドの高さは,半端じゃないと思いました。
まっ,その人にもよるでしょうけど,隣の彼女は共働きで家もしっかり手入れして綺麗好き、きっと彼女も、私が職場で会った強いタイプだと思うので。
それに,Arramaさんのいうとおり,悔しいけど,小心者なんですね、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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