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郵政民営化って実際どうなんでしょう?
- #1
-
- 傍観だけではいられなくなった2
- 2005/08/17 11:23
日本では郵政民営化を巡っていよいよ修羅場のようですが、皆さんどう思われますか?
大した問題でもないと思われる方もいらっしゃると思うのですが、裏でアメリカが噛んでいるというのをどこかで聞いた(見た?)こともあり、どんな隠れた思惑があるのやらって感じがするのですが。。
この掲示板で他国がどうのこうのと言う人もいるようですが、それ以前に自国の政治も本気で考えてみるのは、如何でしょうか?
- #16
-
詳しいことはよく知らないのですが、私はあまり賛成ではありません。実家は人口1000人未満の小さな村で、郵便局は1つしかありません。近い町や市までも片道1時間かかります。うちの村のみんなが心配してるのは、見捨てられるんじゃないかってことです。民営化となると、利益の面からいって、うちのような村からは出て行くほうが得策だと思います。国営だったから赤字覚悟で置いてくれてると思ってました。市町村合併といい、郵政民営化といい、うちのような小さな村を切り捨てる政策にしか思えないのですが・・・。
- #15
-
私は現状の郵政民営化法案に反対です。
確かに民営化して効率化して、大きな利益を上げればその分国庫に税金を納めることになるでしょうけれど、たとえば郵便局員をリストラした分、所得税が取れなくなる可能性もありますし、効率化した分だけ内需にまわらない可能性もあると思います。郵貯・簡保350兆のうち、300兆ほどは国公債で運用されていますので、内需を喚起する目的において、それなりの効果があると思いますね。確かに一部の利権に郵貯が流れたりしますけど、結局お金は天下の回り物ですので、内需は喚起すると。
あと、国策として、財政・金融政策の選択肢は多く残しておくに越したことはないですしね。特に今は民間の資金供給がかなり潤沢ですので。また、民営化した挙句に資金がさらに民間の特定のところに流れれば、ある種のバブルが発生する可能もあります。
どうも今の小泉政権は、一企業を経営する感覚で国の政治を行っている感じがしますよね。マクロ経済を殆ど考えてないのではないか、と。たとえば国債が多く売られた場合に、一体誰がそれを買い支えるのかといったことも十分議論されていない気がします。結局金利の暴騰を招いて、却って景気を抑制してしまうかも知れないのに・・・。
結局この問題は、350兆円を何にどう使うか、どこに流すか、の問題なのですな。
というわけで今回の在外投票は、家族そろって国民新党に投票します。
- #14
-
- asshole
- 2005/08/20 (Sat) 13:13
- Report
もったいつけますねー。ま、考えることはこちらにとってもいいことですけど。
どうやら、郵政民主化って言っても実際に民営化されるのは貯蓄の分野と生命保険の分野だけらしいですね。いやー、無知な自分が恥ずかしいです。
色々読んでみてそれっぽい仮説だったのが、アメリカのウォールストリートが郵政公社の資本を狙ってるというもの。
株式会社になることでそんなことも可能になるわけですよね。この仮説と折り合いに出ていたのが外資系による長銀の買収の件だったんですけど、書いてある言葉が難しくていまいち理解できなかったんですよね。日本の他の銀行も買収に名乗りをあげていたのになぜか国はただ同然で外資に売ったとかなんとか。その繰り返しにまたなるのではないかって言うものだったような気がするんですけど。
ちなみに郵政公社は数年後(正確な数字は忘れてしまいましたが)また売った株を買い戻すことができるらしいです。これが意味するものは一体なんでしょう。
日本は価値の下がった株をアメリカから買い戻さなければならなくなるんですかね。
自分、無知なだけに難しいです。トビ主さんの友達の意見聞かせてください。
- #13
-
#4 コバルトさん
>「この年次改革要望書の96年11月分」
調べて頂き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以前この掲示板で日本の政治は10年スパンで見ないと真意が見えてこないと書いたことがありますが、正に良い例でしたね。
ぶんぶん丸さん、
>「自分から話ふっといてそりゃないわ」
ごめんごめん(笑)。別にもったいつけてるわけではないです。(そもそも自分で見出した解でもないし。。)ただ純粋に賛否両論、聞いてみたくなっただけです。自分はその友人の解以上に納得できるものを出せる気がしないので、或いは他の人で明快な別の解でも出てくれば面白いなー思っています。友人の解は、正確にいうと陰謀ではなく、日本政府との共謀説です。
ところで国鉄の民営化と郵政のそれとを私もダブらせて考えてみましたが、ニュアンス的には、郵便事業だけを民営化するのであれば、おそらく似たようなものだとは思うのですが、今回の話は郵貯=金融が焦点なので、本質が大きく異なると思います。
話ひっぱり過ぎるのもなんですので、レスが#10超えたら友人の解を書きます。(超えないかも 笑)
- #12
-
今回の選挙面白いことになりそうですね。
郵政民営化に関しては正直私自身まだ判断できないでいるが、個人の意見を言うならば、「日本人の気質・性格を考えると『民営化』/『完全資本主義』は果たしてうまく機能するのだろうか?」という疑問がわいてくる。
あと、郵政民営化賛成の話を聞いていると、なぜか「うまくいくことを前提」で話されているような気がしてならない。
戦後〜高度成長まで日本人がどんな体制で成長してきたかを考えると、完全資本主義的やり方ではないし、かといって経済成長ばかりに目を配ったばかりに資産運用がうまくできず、バブル崩壊、今になってその代償を払っていたり。
郵政民営化についてはまだまだ結論は出ないが、最近のニュースでも言っていたように、世論は「郵政より福祉や医療(保健)の充実と保障」。私もそう思う。そしてそれは、国民は資本(お金)ではなく社会(生活)を『今は』求めている気がしてならない。今までどおりの、社会主義と資本主義をうまく合わせた日本的やり方ではダメなんですかね。
私が恐れているのは、完全資本主義体制になると、貧富の差が生まれ、それによって犯罪が増えること、金持ち優遇の世の中になること、都心と地方で格差が生じること(あたりまえだけど)。郵政の前にやることたくさんあると私は思うけどな。小泉さんはちょっと郵政民営化にとらわれすぎてない?郵政民営化されたら、年金問題解決するの?老後の保障してくれるの?生活の治安や保障は?こういうと、資本主義思想の方々は、「頑張ったら頑張ったなりに見返りがある、いつまでも国にたよってはいけない。怠け者は落ちぶれて当たり前。」というかもしれない。でもやはりそれは、私が恐れている貧富の差による犯罪の増加につながると私は考える。(私は社会主義支持者ではありません)昔は日本は安全な国と呼ばれてたのに、今は・・・。
有事問題(国家の安全)と、近隣諸国との友好。拉致被害者もまだ帰ってこないでいるし。
最近あったJR西日本の不祥事。結局民営化されてもお役所気質はなおらない(かのように見受けられる)。
最後に・・・、ちょっとこれは定かではないけど、確か郵貯で米国BONS買ってるんじゃなかったっけ?もしそうだとすると、郵政三事業が民営化された時、どうするんですか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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